손흥민 부상, 완전히 미친 일정, 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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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유진 작성일20-11-12 22:49 조회6,9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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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론 3~4주 아웃될거 같네요.
물론 국대기간이 있기에 결장경기는 줄 수는 있으나 어쨌든 가장 큰 문제는 스프린터에게 햄스트링은 좋지가 않다는거죠.
완전히 낫지 않을 채 복귀시 재발 가능성 및 만성적인 부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잘 관리해야하는 부상입니다.
무리는 절대 금물이고요.
1.무리뉴 탓일까?
일단 토트넘 일정을 봐야지 평가가 되겠죠.
9월 14일 에버튼 홈경기(풀타임)
9월 18일 플로브디프 원정-불가리아(풀타임)
9월 20일 소튼 원정(풀타임)
9월 23일 레이턴 오리엔트 원정 - 경기취소
9월 25일 스켄디야 원정-북마케도니아(풀타임)
9월 27일 뉴캐슬 홈(45분)
많이 뛰기는 했죠.
13일간 405분을 뛰었으니까요. 그나마 부상으로요.
근데 참 일정이 거지같은게 저기서 취소된 경기 빼고는 주전이 안나오기 힘든 일정이기는 했어요.
만약에 에이스를 빼거나 아껴서 결과가 나쁘면 감독이 욕먹을 상황이었다고 생각되고요.
1) 라이벌 아스날이 토트넘에게 독을 풀었다
아스날 탓은 아닌데 지극히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 일정은 아스날로 인한게 맞다 생각할 부분이 큽니다.
FA컵 우승을 아스날이 하면서 리그 6위를 하고도 유로파 2차예선부터 치루게 되었죠.
최소 3경기는 더 치루게 되었으니까요.
2) 코로나 여파
시즌 시작이 늦게 되면서 유로파 일정도 빡빡히 매주 치뤄지게 되었죠.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단판으로 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강팀들도 방심을 못하게 되었죠.
나름 챔스 예선의 강자라 할 셀틱과 벤피카 같은 팀들이 예선에서 허무하게 탈락했으니까요.
홈앤어웨이라면 기회가 더 있지만 그게 아니게 되었죠.
그렇다고해서 유로파를 포기하자니 솔직히 유럽대항전이면서 챔스로 가는 또다른 창구를 버릴 순 없을테고요.
제가 무리뉴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와 별개로 제가 무리뉴라도 손흥민이 나온 경기들에서 에이스를 안 쓸 순 없을겁니다.
뎁쓰 탓을 하기엔 냉정히 손흥민 백업이 있어도 저 경기에 쓸 수 있을까? 하면 애매합니다.
리그 경기와 지면 탈락인 단판 유럽대항전 예선이니까요.
2.완전히 미친 일정
그러나 토트넘의 시련은 끝이 아니죠.
9월 30일 첼시 홈 - 카라바오 컵
10월 2일 마카비 하이파 홈 - 유로파 플레이오프
10월 5일 맨유 원정 - 리그
어제 경기했는데 수요일부터 보자면 6일간 3경기 치뤄야합니다.
정말 천신만고 끝에 유로파 본선에 간다면
10월 22일 ~ 11월 5일 3주간 1차 조별예선 강행군
11월 16일 ~ 12월 10일 3주간 2자 조별예선 강행군
참고로 저 중간은 국대기간이라서 쉬는겁니다.
즉 한국시간으로 10월 19일부터
일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국대기간
일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이게 끝이냐고요? 12월 중순부터는 박싱데이가 있죠.
12월 중순부터 시작해 보자면 1월 2일까지 2주간 리그 5경기를 치루는 일정입니다.
이 모든건 카라바오컵 조기 탈락이라는 전제죠.
쉽게 국대기간 제외하고서 보자면 9월 중순부터 3일에 한번씩 1월초까지 경기하는 겁니다.
근데 리그는 교체 카드가 3장이고요.
3.뎁쓰 이야기
최근에 많은 팀들이 특히나 팬들이 하소연 합니다.
뎁쓰가 부족하다고요.
토트넘같은 경우는 워낙에 꼬여서 그렇지
(컵대회 2개 + 유로파 2차예선 + 박싱데이가 존재하는 리그) 대다수의 강팀들은 비슷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죠.
제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리버풀 예시로 보자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여름 행보의 대표적인게 뎁쓰 늘리기였죠.
부족한 자리에 로테이션급으로 데려올 선수 데려오고 1군급 선수는 어쨌든 잡고 유망주는 비싸게 보내서 충당하는 등 약간 미국식 느낌도 나는데 확실히 뎁쓰가 두터워집니다.
이러다보니 컵대회 스타팅 중에서 1명만 주전급인데 그나마 45분만 뛰고 교체할 수가 있었고 교체포함 출전한 14명중 3명만 주전급 선수였었죠.
그러면서도 대승을 거뒀으니까 만족할 상황이고 다음 라운드 아스날전에도 저 라인업으로 해볼만하다 느꼈습니다.
그만큼 뎁쓰가 만족스러워졌죠.
특히 미들진에서 부상이 심해져 체임벌린, 헨더슨, 티아고가 부상이지만 그래도 주전과 후보 5명 돌릴 스쿼드 되고요.
-그런데 확실히 꼬여서 아스날전에서 리그 홈무패는 끊길듯ㅠㅜ-
아직 뭔가가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잘 보냈단 생각이 드는 이유 중 하나가 특수한 스케쥴 하에서 감독이 본인의 고집을 꺽고 큰 스쿼드 지향했다는 겁니다.
전력은 약해지겠지만 부분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왔고 1군급 나갈 선수도 잡았다는 것도 크게 느껴집니다.
대신 과감히 팀내 어쨌든 공수에서 최고로 꼽히는 유망주들은 보내서 이적자금은 충당하고요.
제가 알기론 토트넘 역시도 과감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보는데 영입이 늦어진 가운데 초반 일정이 너무 심하긴 했죠.
솔직히 응원팀 아니고서는 애초에 제가 로테이션이 어찌 돌아가는지 100%는 모르니까요.
이번에 어쨌든 뎁쓰 늘리는 이적시장을 보낸 팀들이 후반기까지 잘 버틸 가능성이 그래도 높다고 봅니다.
시즌 초반 변수 중에는 8월에 열린 유럽대항전 여파+ 뎁쓰 문제가 확실히 나올듯 합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말이죠.
-맨유, 울버햄튼, 맨시티-
빨리 그러나 무리를 하지는 않고 손흥민 선수가 복귀했으면 합니다.
물론 국대기간이 있기에 결장경기는 줄 수는 있으나 어쨌든 가장 큰 문제는 스프린터에게 햄스트링은 좋지가 않다는거죠.
완전히 낫지 않을 채 복귀시 재발 가능성 및 만성적인 부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잘 관리해야하는 부상입니다.
무리는 절대 금물이고요.
1.무리뉴 탓일까?
일단 토트넘 일정을 봐야지 평가가 되겠죠.
9월 14일 에버튼 홈경기(풀타임)
9월 18일 플로브디프 원정-불가리아(풀타임)
9월 20일 소튼 원정(풀타임)
9월 23일 레이턴 오리엔트 원정 - 경기취소
9월 25일 스켄디야 원정-북마케도니아(풀타임)
9월 27일 뉴캐슬 홈(45분)
많이 뛰기는 했죠.
13일간 405분을 뛰었으니까요. 그나마 부상으로요.
근데 참 일정이 거지같은게 저기서 취소된 경기 빼고는 주전이 안나오기 힘든 일정이기는 했어요.
만약에 에이스를 빼거나 아껴서 결과가 나쁘면 감독이 욕먹을 상황이었다고 생각되고요.
1) 라이벌 아스날이 토트넘에게 독을 풀었다
아스날 탓은 아닌데 지극히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 일정은 아스날로 인한게 맞다 생각할 부분이 큽니다.
FA컵 우승을 아스날이 하면서 리그 6위를 하고도 유로파 2차예선부터 치루게 되었죠.
최소 3경기는 더 치루게 되었으니까요.
2) 코로나 여파
시즌 시작이 늦게 되면서 유로파 일정도 빡빡히 매주 치뤄지게 되었죠.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단판으로 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강팀들도 방심을 못하게 되었죠.
나름 챔스 예선의 강자라 할 셀틱과 벤피카 같은 팀들이 예선에서 허무하게 탈락했으니까요.
홈앤어웨이라면 기회가 더 있지만 그게 아니게 되었죠.
그렇다고해서 유로파를 포기하자니 솔직히 유럽대항전이면서 챔스로 가는 또다른 창구를 버릴 순 없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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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쓰 탓을 하기엔 냉정히 손흥민 백업이 있어도 저 경기에 쓸 수 있을까? 하면 애매합니다.
리그 경기와 지면 탈락인 단판 유럽대항전 예선이니까요.
2.완전히 미친 일정
그러나 토트넘의 시련은 끝이 아니죠.
9월 30일 첼시 홈 - 카라바오 컵
10월 2일 마카비 하이파 홈 - 유로파 플레이오프
10월 5일 맨유 원정 - 리그
어제 경기했는데 수요일부터 보자면 6일간 3경기 치뤄야합니다.
정말 천신만고 끝에 유로파 본선에 간다면
10월 22일 ~ 11월 5일 3주간 1차 조별예선 강행군
11월 16일 ~ 12월 10일 3주간 2자 조별예선 강행군
참고로 저 중간은 국대기간이라서 쉬는겁니다.
즉 한국시간으로 10월 19일부터
일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국대기간
일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금요일 유로파
월요일 리그
이게 끝이냐고요? 12월 중순부터는 박싱데이가 있죠.
12월 중순부터 시작해 보자면 1월 2일까지 2주간 리그 5경기를 치루는 일정입니다.
이 모든건 카라바오컵 조기 탈락이라는 전제죠.
쉽게 국대기간 제외하고서 보자면 9월 중순부터 3일에 한번씩 1월초까지 경기하는 겁니다.
근데 리그는 교체 카드가 3장이고요.
3.뎁쓰 이야기
최근에 많은 팀들이 특히나 팬들이 하소연 합니다.
뎁쓰가 부족하다고요.
토트넘같은 경우는 워낙에 꼬여서 그렇지
(컵대회 2개 + 유로파 2차예선 + 박싱데이가 존재하는 리그) 대다수의 강팀들은 비슷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죠.
제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리버풀 예시로 보자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여름 행보의 대표적인게 뎁쓰 늘리기였죠.
부족한 자리에 로테이션급으로 데려올 선수 데려오고 1군급 선수는 어쨌든 잡고 유망주는 비싸게 보내서 충당하는 등 약간 미국식 느낌도 나는데 확실히 뎁쓰가 두터워집니다.
이러다보니 컵대회 스타팅 중에서 1명만 주전급인데 그나마 45분만 뛰고 교체할 수가 있었고 교체포함 출전한 14명중 3명만 주전급 선수였었죠.
그러면서도 대승을 거뒀으니까 만족할 상황이고 다음 라운드 아스날전에도 저 라인업으로 해볼만하다 느꼈습니다.
그만큼 뎁쓰가 만족스러워졌죠.
특히 미들진에서 부상이 심해져 체임벌린, 헨더슨, 티아고가 부상이지만 그래도 주전과 후보 5명 돌릴 스쿼드 되고요.
-그런데 확실히 꼬여서 아스날전에서 리그 홈무패는 끊길듯ㅠㅜ-
아직 뭔가가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잘 보냈단 생각이 드는 이유 중 하나가 특수한 스케쥴 하에서 감독이 본인의 고집을 꺽고 큰 스쿼드 지향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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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과감히 팀내 어쨌든 공수에서 최고로 꼽히는 유망주들은 보내서 이적자금은 충당하고요.
제가 알기론 토트넘 역시도 과감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보는데 영입이 늦어진 가운데 초반 일정이 너무 심하긴 했죠.
솔직히 응원팀 아니고서는 애초에 제가 로테이션이 어찌 돌아가는지 100%는 모르니까요.
이번에 어쨌든 뎁쓰 늘리는 이적시장을 보낸 팀들이 후반기까지 잘 버틸 가능성이 그래도 높다고 봅니다.
시즌 초반 변수 중에는 8월에 열린 유럽대항전 여파+ 뎁쓰 문제가 확실히 나올듯 합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말이죠.
-맨유, 울버햄튼, 맨시티-
빨리 그러나 무리를 하지는 않고 손흥민 선수가 복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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