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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리한 실험' 벤투, 한번에 한 가지씩 실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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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기성 작성일20-11-20 01:44 조회6,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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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리백 실험 역시 너무 과격한 수준까지 가 버린 결과 그 의미를 찾기 힘들어졌다. 코로나19를 피한 선수 중에서는 스리백의 스위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대표팀에서 선발된 정태욱도 있었다. 정우영이 아닌 정태욱을 스리백의 한 축으로 삼았다면, 한국은 조금 더 평범한 스리백을 가동시킬 수 있었다. 그래야 원두재의 스토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멕시코전 결과로는 원두재의 부진인 개인적인 문제인지 팀의 문제인지 분간하기 힘들어졌다. 원두재는 지난 10월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도 센터백 자리를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강호 멕시코를 상대하는 A매치 데뷔전에서 좀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했어야 원두재의 가능성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모 해설위원 때문에 모든 기자들, 네티즌이 빌드업만 앵무새 마냥 지적하고있지만, 실제로 지적되어야 할 부분은 이 기사에 다 나와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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