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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차기석 “마음의 빚, 다 갚기 전엔 무너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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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팀장 작성일20-12-01 08:30 조회5,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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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어떻게 지내시나요.

두 다리를 절단했고 계속 병원에 있다가 한 달 전에 퇴원을 했습니다. 주로 요새는 집에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하거나 텔레비전을 봐요. 거의 누워 있죠. 그러다가 메디슨볼로 운동도 좀 하고 튜브 운동도 좀 합니다. 거의 아기들이 어렸을 때 누워 있다가 뒤집기를 하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돼요. 아직 의족을 달지는 못했습니다.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요새는 이렇게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어요. 이틀에 한 번씩 여기 경기도 남양주 집에서 회기동에 있는 경희의료원으로 갑니다. 투석도 하고 절단한 다리 부위도 소독하고 있어요. 절단 부위가 잘 아무는지 확인하는 단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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