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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밀집지역 왕징소호 등 소호차이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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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1-06-17 16:46 조회2,9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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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각 가격 약 2조650억원, 소호차이나 "사업 중대 변화 없을 것" 중국 베이징 왕징 소호. 사진=정지우 특파원【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수도 베이징과 경제도시 상하이의 복합상업시설 소호차이나가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에 매각됐다.17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소호차이나는 전날 밤 공고를 내고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판스이(58) 회장 부부가 회사 지분 54.93%(285억5000만주)를 블랙스톤에 매각하는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117억6900만위안(약 2조650억원)이다.이로써 판스이 부부의 지분은 63.93%에서 9%로 축소됐다. 거래가 완료되면 이들은 회사 이사회에서 물러나고 블랙스톤이 직접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소호차이나는 “블랙스톤 그룹은 소호차이나 사업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발전과 베이징·상하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있어 중국 투자 확대를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소호차이나는 베이징 한인밀집지역의 왕징 소호, 싼리툰 소호 등 중국 최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요지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건물을 지어 운영한 업체다. 둥근 산 여러 개가 솟은 듯 한 모습의 왕징 소호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인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소호차이나는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으며 임대수입은 15억3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 떨어졌다. 다만 올해 코로나19가 매각에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아니다. 소호차이나는 2년 동안 부동산과 회사 소유권 매각을 시도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블랙스톤은 지난 몇년 간 아시아 투자를 늘려오며 역내 부동산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2018년 싱가포르 부동산업체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억달러에 중국 상하이 쇼핑몰 및 업무 단지를 매입했고 2019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05억달러(약 23조1600억원)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모(毛)아 모아 [모아시스]▶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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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 보령머드축제 포스터 대상작[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오는 7월 23일부터 열흘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4회 보령머드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개최된다.보령시는 17일 온라인 콘텐츠 11개와 오프라인 콘텐츠 7개 등 총 18개로 이뤄진 제24회 보령머드축제 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온앤오프'란 슬로건을 내건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단순한 온라인을 넘어 머드축제 뿐 아니라 보령의 주요 관광지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키트와 다양한 관광자원, 먹거리를 공유하는 생산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온라인 콘텐츠로는 양방향 스트리밍 시스템을 활용해 머드를 체험하고 공연을 함께 즐기는 '집콕 머드 체험&머드 라이브 인 더 월드', 보령의 우수 농수산물로 만드는 요리 콘텐츠인 테이스트 오브 보령, 보령의 농수산물·숙박권·식당음식 구매권 등 다양한 상품 경매 이벤트인 머드 옥션 경매 달인 등 11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오프라인 콘텐츠는 1인 머드 자동체험시설인 머드 스프레이 샤워부스, 셀프 머드팩 체험인 머드 비치 케어, 사전 모집한 100팀이 갯벌에서 황당한 행동을 테마로 경연하는 천하제일 뻘짓대회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작년 여름 대천해수욕장 입구서 한 발열검사 장면[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오프라인에서는 방문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시는 보령 관문인 대천역, 보령종합버스터미널, 해수욕장 진입로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피서객에게 체온이 37.5도 넘게 오르면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는 체온 스티커를 나눠줄 계획이다.체온 스티커는 발열 여부를 48시간 동안 확인할 수 있어, 검역 단계에서만 체온을 확인할 수 있는 기존 방역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스티커가 노란색으로 변한 피서객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김동일 시장은 "올해 여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온라인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며 "알찬 프로그램 운영과 철저한 방역으로 방문객과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sw21@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대법원이 김학의 뇌물죄 '무죄취지' 판결?▶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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