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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국내 상륙 27년 만에 품귀현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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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1-06-04 17:18 조회3,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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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후 해열 효과 소문 탓…전문가들 "부작용 조심해야"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등 상비약 모습 [사진=김승권 기자][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백신 접종 이후 해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타이레놀이 국내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얀센을 통해 국내에 상륙한 지 27년만의 열풍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른 약들도 성분은 같으며 과다 복용 부작용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열풍은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이다.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를 토대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1분기 '타이레놀'만 전년 대비 신장했다.타이레놀(한국얀센)의 1분기 매출액은 81억1천922만원으로 전년 대비로도 25.9% 늘어났다. 반면 서스펜8시간이알(한미약품)은 전년동기 대비 50.4%, 트라몰(코오롱제약) 55.7%, 챔프(동아제약) 53,1%, 세토펜(삼아제약) 48.8%, 펜잘8시간이알(종근당) 59.6% 가량 매출이 떨어졌다. 이른바 '타이레놀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품절 릴레이 뒤엔 최근 늘어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있다. 방역당국이 지난 3월 브리핑에서 콕 집어 백신접종 후 열이 나거나 하는 경우 "타이레놀 같은 해열제를 복용하는 게 적절한 것 같다"고 언급한 것이 기폭제로 작용했다.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단일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70여개에 달하며,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할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타이레놀 쏠림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타이레놀 4월 매출이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백신 접종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타이레놀은 얀센이라는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만든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파라세타몰이 성분인 약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주 효능은 오한, 발열을 줄여주는 해열 작용과 감기에 의한 통증, 두통, 치통, 근육통, 허리통증, 생리통, 관절통 등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통 작용이다.해열진통작용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세트아미노펜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와 달리 염증을 없애는 기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다른 소염진통제와 달리 위장 장애가 적어 식사와 관계없이 빈속에도 복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에게도 FDA 분류 약물사용 B등급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그럼에도 부작용 우려는 있다.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라 하더라도 ▲상황에 따른 다양한 제형과 함량의 제품이 있고 ▲다른 약과 병용사용(함께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도 검토돼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을 제대로 알고 복용해야 한다고 약사들은 조언한다.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1일 최대 복용량이다. 성인 기준 1일 권장 복용량은 최대 4천mg입니다. 50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루 4번 1~2알 정도까지는 괜찮다는 뜻이다. 통증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1일 2회 정도로 최대 1천500mg까지 복용이 가능하다.아세트아미노펜은 또 구토,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의 부작용 사례도 있다. 특히 하루 3잔 이상 음주를 하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후 잠시 금주하는 것이 권장된다.대전시약사회 소속 한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일부는 독성 물질인 N-아세틸-P-벤조퀴논이민(NAPQI)로 대사되며 이를 빠르게 대사시키기 어려운 경우 간 세포를 괴사시킴으로써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 ▶아이뉴스24 바로가기[ⓒ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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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쇄도산방지 및 경영안정망 강화 지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4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 및 경영안정망 강화 지원을 위한‘매출채권보험 모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더불어 여신 거래처의 건전성이 간접적으로 강화되는 효과 등을 고려하여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내달 1일부터 매출채권보험의 모집업무를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지환 하나은행 부행장(사진에서 왼쪽)과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이사(사진에서 오른쪽)이 4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매출채권보험이란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 혹은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 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현재 이 상품은 신용보증기금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요청으로 지난해 7월 이를 개정해 매출채권보험의 모집 대행 업무를 은행의 겸영업무로 허용했다.은행의 업무범위는 모집업무(매출채권보험 홍보, 가망고객 추천, 필요서류 안내 등)에 한정된다. 모집업무 이후의 청약, 인수, 관리 업무는 종전대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업무를 처리한다.매출채권 회수에 불안함을 느껴 적극적으로 판매처를 늘리지 못하는 중소기업 앞 동 상품을 안내함으로써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고, 이를 통해 매출채권 부실화에 따른 거래 기업의 부도위험을 낮출 수 있다김유성 (kys401@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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