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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기업인 1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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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1-10-13 00:04 조회2,4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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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대통령표창 수상 12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막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 제공 = 월드옥타]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막했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대회에는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경제인, 국내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코로나19에도 옥타만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에 온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소통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왔다"며 "모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월드옥타를 대표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대통령표창(단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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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기시다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아직 통화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달 말 총선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당분간 한일 관계는 제자리 걸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전문가들은 우선 가능한 것부터 풀자고 조언했습니다.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이틀째 이어진 일본 국회 대정부 질문.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각국 정상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납치 문제 등 현안 해결에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여기에서 한국의 이름은 없었습니다.[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저는 취임 직후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관계국 정상과 통화를 했습니다. 거기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제가 먼저 제기했습니다.]스가 전 총리는 취임 9일째 되는 날 중국보다 하루 앞서 한국과 통화했습니다.기시다 총리와 문 대통령의 통화는 조율 중이라는 말만 나오고 있습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총리 관저와 외무성이 첫 통화 대상국에 한국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오는 31일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의식해 한국과의 외교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의도로 이 신문은 풀이했습니다.대화조차 어려운 지금의 한일 관계를 전문가들은 두 나라의 국력이 비슷해진 데 따른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기미야 타다시 / 도쿄대 교수 : (1990년대 이후) 한국과 일본은 말하자면 대칭적 관계가 됐습니다. 그 결과 대단히 경쟁적인 관계로 변화해 온 것입니다.]고베대 기무라 칸 교수는 한일 갈등이 국제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진 지역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기무라 칸 / 고베대 교수 : 문재인 정권은 트럼프, 바이든 두 정권과의 관계를 대단히 잘 관리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과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미국에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일 관계를) 미국이 방치하고 있는 겁니다.]전문가들은 양국의 인식 차가 큰 역사 문제는 장기 과제로 두더라도 지금 가능한 협력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그 구체적인 사례로 코로나 의료 협력과 경제 교류 재개 등을 제시했습니다.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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