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 속에 남성의약품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탈모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에 이어 급기야 ‘바르는 비아그라’로 통하는 남성호르몬제까지 등장하면서 관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001년 약 70억원대에 불과했던 탈모치료제 시장의 경우 외모를 중시하는 루키즘(외모지상주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현재 약 170억원대까지 성장했다. 이는 순수 비아그라 판매 전문의약품 기준이며, 한방성분 제품까지 합하면 관련시장은 1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일반모발관리약품과 탈모방지샴푸 등을 포함할 경우 전체 탈모관련 시 비아그라 구매 장은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남성 자존심의 상징인 발기부전치료제는 2002년 360억원이었던 시장이 최근 500억원대를 훌쩍 넘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아그라 구입방법 ‘비아그라’가 독점하고 있던 이 시장은 2003년 10월 제2세대 발기부전치료제로 불리는 ‘시알리스’와 ‘레비트라’가 가세하면서 일명 ‘발기전쟁’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성 비아그라 판매 욕과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체지방 감소를 통해 뱃살을 빼주는 등의 기능을 하는 남성호르몬제가 최근 한미약품에 의해 국내에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국내 남성호르몬제 비아그라 구매처 시장은 지난해 14억원(경구제, 주사제, 패취제 포함)에 그치는 등 침체되어 있었다. 하지만 바르는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이 출시되면서 힘을 못쓰는 중년남성들의 자존심을 유혹하 비아그라 판매처 고 있다. ‘테스토겔’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겔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200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성인약국 ‘안드로겔’이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는 이 제품은 2002년 한해 동안 약 3억달러(3600억원)어치가 팔려나갈 만큼 남성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테스토겔의 등장으로 성인약국 올해 국내 남성호르몬제 시장은 100억원에 가까운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의약품시장은 건강한 삶을 원하는 남성들의 욕구가 관련 기업들의 마케팅전략과 맞물리면 비아그라 판매처 서 당분간 매년 1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사진설명=남성의약품시장이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비아 비아그라 구입 사이트 그라를 판매하고 있는 화이자사가 발기부전환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한 ‘2004 빅토리 캠페인’을 전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세계 발기부전환자들로 구성돼 있는 빅토리 홍보대사단-이 모임에는 각국 대표 1명씩 12개국의 발기부전 남성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