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9·19 군사합의, 정전협정 이래 가장 획기적·실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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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1-10-06 19:25 조회2,2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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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서 장관, 동북아안보정책 포럼 영상 축사"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최종건 "접경지역 군사적 긴장도 낮아져"[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5.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정전협정 후 가장 획기적인 남북 합의 사례로 평가했다. 서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안보정책 포럼 영상 축사에서 "9·19 군사합의는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군사 분야에서 가장 획기적이고 실효적인 합의서"라고 말했다.그는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주요 성과로 2018년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이 이뤄졌으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9·19 군사합의가 채택됐다"고 소개했다.이어 "9·19 군사합의는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 등 실질적인 이행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어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기조연설자로 나선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군사합의로 접경지역 군사적 긴장도는 낮아졌고, 남·북·미 모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9·19 군사합의는 한반도형 군비통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비핵화의 필수 환경이자 한반도 평화체제 핵심 요소의 일부로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9·19 군사합의 이후 비무장지대에서 사소한 군사적 충돌도 없었다"고 평가했다.조용근 국방부 대북정책관은 "이제는 제도화된 남북군사회담이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남북군사공동위원회라고 생각한다"며 "군사공동위원회를 제대로 가동하는 것이 남북 간 안보 질서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체계적인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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