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LH에 대장동 사업 포기 압박" 주장한 이재명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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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1-10-13 16:29 조회2,1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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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장동 사업 포기를 압박했다는 등 주장을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 전 의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신 전 의원은 오늘(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지사 및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신 전 의원은 이 지사가 지난달 국회 기자회견에서 "신 전 의원이 (2009년) 국정감사에서 LH 사장에게 공영개발 포기를 압박했고, 결국 LH가 공영개발을 포기해 민간개발업자가 수천억 원대의 이권을 차지할 길이 열렸다"고 말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또 이 지사가 이후 기자간담회나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신 전 의원이 LH에 대장동 토지의 공공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넣어 개발이익을 불법 취득하려 했다"고 주장한 점도 지적했습니다.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강득구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 등도 함께 고소했습니다.신 전 의원은 이들이 언론매체 등을 통해 "신 전 의원이 압력을 행사해 대장동 사업이 민간 개발로 바뀌었고, 신 전 의원은 대장동에 땅도 갖고 있다"고 허위사실을 말했다는 점을 고소 이유로 들었습니다.신 전 의원은 "국회 속기록을 보더라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지사 등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대장동 관련 비리로 궁지에 몰리자 책임을 돌리기 위해 허위사실을 꾸며 비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대장동에 토지를 소유하면서 LH에 대장동 토지의 공공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넣어 개발 이익을 불법 취득하려고 했다는 건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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