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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광주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돼 지난 12일 31명이 확진됐다.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발생해 광주 5574번부터 5604번 환자로 분류됐다.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서구 소재 모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18명은 환자이며 9명은 병원 종사자로 조사됐다. 해당 병원과 관련해서는 이날 오전까지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4명은 환자로 파악됐다. 요양보호사와 조무사 등 병원 종사자는 13명으로 확진자 48명 중 43명은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된다.이날 오전 기준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5604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1일 이후 12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