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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출장 마친 이재용 "전세계 미래준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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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1-12-10 00:50 조회2,0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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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아부다비에서 조그만 회의가 있었다"3박4일간 출장 마쳐…빈 자이드 왕세제와 신산업 논의한 듯[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중동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9.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출장 일정을 마치고 9일 오후 귀국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아부다비에서 조그만 회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밝혔다.이어 "전세계 각계방면 전문가들이 오셔서 세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각 나라나 산업들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이 부회장은 6일 오후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혐의 재판이 끝난 후 중동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달 캐나다·미국 등 북미 출장을 다녀온 지 불과 12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미국을 찾아 열흘 동안 구글, MS, 버라이즌, 모더나 등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만나 협력 강화 및 미래사업 전략 등을 논의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는 미국 귀국길에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와 마음이 무겁다”고 말한 바 있다.이후 이 부회장은 3박4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신사업 관련 등을 논의했다. 중동 방문은 지난 2019년 2월11일 이후 2년10개월 만이다. 그는 이번에 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5G 및 IT 미래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이 부회장은 2019년에도 빈 자이드 왕세제를 만나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교환한 바 있다. 빈 자이드 왕세제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초청해 5G 통신을 시연하고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빈 자이드 왕세제는 "인류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혁신과 최신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데 큰 관심이 있으며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응원한다"고 방명록에 기재했다.한편 이 부회장은 연말연시에 또 한 번 출장길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매년 연말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해 왔다. 이에 법원의 휴정기로 인해 재판이 없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2주 동안 또다시 해외를 찾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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