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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5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내년 3월 연구노트 작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구 노트는 연구 개발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적재산권 확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기록한 자료다. 연구의 지속성 유지, 연구 결과 보호,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의 자료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다. 두 기관은 또 여름 방학 때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해 의약품 개발 과정 및 실험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7개 대학(카이스트 포항공대 전남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노성원 상무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시작한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설립돼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바이오 제약사다.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바이오시밀러란 특허가 끝난 바이오의약품과의 광범위한 비교 평가를 통해 동등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