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2916명…52년만에 처음 '2000명대'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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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2-05-29 16:20 조회1,0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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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사망자 퇴근시간대 가장 많아음주운전 사망자는 밤 10~자정 가장 많이 발생
도로교통공단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로 내려갔다.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916명으로 전년보다 5.4%(16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1970년 3069명으로 시작해 1991년 최고점인 3429명을 기록한 뒤 2013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1970년 약 13만대에서 지난해 약 190배인 2490만대 이상으로 급증했다.지난해 보행사망자는 전년보다 6.9%(75명) 감소한 1018명이며 특히 어린이와 고령 보행사망자는 각각 37.5%, 4.3% 줄어들었다.시간대별로는 저녁 퇴근시간대인 오후 6~8시, 월별로는 10월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평일(월~금)이 주말(토~일)보다 평균 20.9% 더 많이 발생했다.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사망자를 발생시킨 비율(24.3%)이 가장 높았다. 사망자 연령도 고령자가 전체의 44.4%로 가장 높다.가해운전자 차종별로는 승용차, 화물차, 이륜차 순으로 나타났으며 배달문화 확산으로 2020년에 증가했던 이륜차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수단(PM)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19명으로 전년 10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음주운전사고 사망자는 지난 10년간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전년 보다 28.2%(81명) 줄었다.특히 밤 10~0시에 음주운전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20대 운전자가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국가 간 교통안전 비교지표인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와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각각 5.6명, 1.0명을 기록했다. 경력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는 0.4명, 0.1명씩 높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시설개선,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올해는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빅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교통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기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로 내려갔다.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916명으로 전년보다 5.4%(16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1970년 3069명으로 시작해 1991년 최고점인 3429명을 기록한 뒤 2013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1970년 약 13만대에서 지난해 약 190배인 2490만대 이상으로 급증했다.지난해 보행사망자는 전년보다 6.9%(75명) 감소한 1018명이며 특히 어린이와 고령 보행사망자는 각각 37.5%, 4.3% 줄어들었다.시간대별로는 저녁 퇴근시간대인 오후 6~8시, 월별로는 10월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평일(월~금)이 주말(토~일)보다 평균 20.9% 더 많이 발생했다.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사망자를 발생시킨 비율(24.3%)이 가장 높았다. 사망자 연령도 고령자가 전체의 44.4%로 가장 높다.가해운전자 차종별로는 승용차, 화물차, 이륜차 순으로 나타났으며 배달문화 확산으로 2020년에 증가했던 이륜차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수단(PM)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19명으로 전년 10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음주운전사고 사망자는 지난 10년간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전년 보다 28.2%(81명) 줄었다.특히 밤 10~0시에 음주운전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20대 운전자가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국가 간 교통안전 비교지표인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와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각각 5.6명, 1.0명을 기록했다. 경력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는 0.4명, 0.1명씩 높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시설개선,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올해는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빅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교통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기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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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왼쪽)와 기아 EV6. (사진= 현대자동차그룹)아이오닉5·EV6, SUV 폭넓은 활용성 바탕 인기29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올해 1분기 6715대가 판매됐다. 기아(000270) EV6도 1분기 차량 3795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5는 지난 1월 289대가 팔렸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확정된 2월 2449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아이오닉5는 3월 3977대, 4월 3547대 등으로 차량 판매량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EV6 역시 지난 1월 234대를 시작으로 2월 1023대, 3월 2538대, 4월 3416대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아이오닉5와 EV6의 올해 1분기 국내시장 합산 판매량은 총 1만510대로 전기차 전체 판매량(2만7853대)의 38%에 달한다. 완성차업계에서는 아이오닉5와 EV6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폭넓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5의 경우 구매 고객 중 40대 남성의 비율이 20%(3300명) 수준으로 패밀리카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모델3, 모델Y 포함)는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차량 27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4070대)보다 33.6%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의 대표 전기차인 모델3는 올해 1분기 판매량이 2698대로 전년 동기(3939대)보다 31.5% 떨어졌다. 테슬라가 지난해까지 국내 시장에서 선전한 모습과 대조적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만782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1만1826대)보다 50.8%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테슬라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올해 들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더불어 배터리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연이어 차량 가격을 올린 것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실제 테슬라는 이달 초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을 8949만원으로 인상했다. 올해 초 7989만원이던 모델Y 롱레인지는 올해만 벌써 3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해 차량 가격이 5990만원이었던 모델3 롱레인지는 현재 1889만원 오른 787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이오닉5·EV6, 해외서 ‘올해의 차’로 연이어 선정아이오닉5와 EV6의 상품성과 품질이 개선됐다는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와 EV6는 해외에서 올해의 차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오닉5와 EV6는 지난 4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에는 테슬라 모델Y도 있었지만 아이오닉5와 EV6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아이오닉5는 지난해 11월에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고 올해 3월에는 ‘2022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아이이닉5는 또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EV6도 지난 2월 국산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EV6는 지난 1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됐다.업계 관계자는 “아이오닉5와 EV6가 해외 각종 자동차 관련 상을 휩쓰는 등 호평받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과 테슬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왼쪽)와 기아 EV6. (사진= 현대자동차그룹)아이오닉5·EV6, SUV 폭넓은 활용성 바탕 인기29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올해 1분기 6715대가 판매됐다. 기아(000270) EV6도 1분기 차량 3795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5는 지난 1월 289대가 팔렸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확정된 2월 2449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아이오닉5는 3월 3977대, 4월 3547대 등으로 차량 판매량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EV6 역시 지난 1월 234대를 시작으로 2월 1023대, 3월 2538대, 4월 3416대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아이오닉5와 EV6의 올해 1분기 국내시장 합산 판매량은 총 1만510대로 전기차 전체 판매량(2만7853대)의 38%에 달한다. 완성차업계에서는 아이오닉5와 EV6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폭넓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5의 경우 구매 고객 중 40대 남성의 비율이 20%(3300명) 수준으로 패밀리카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모델3, 모델Y 포함)는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차량 27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4070대)보다 33.6%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의 대표 전기차인 모델3는 올해 1분기 판매량이 2698대로 전년 동기(3939대)보다 31.5% 떨어졌다. 테슬라가 지난해까지 국내 시장에서 선전한 모습과 대조적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만782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1만1826대)보다 50.8%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테슬라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올해 들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더불어 배터리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연이어 차량 가격을 올린 것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실제 테슬라는 이달 초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을 8949만원으로 인상했다. 올해 초 7989만원이던 모델Y 롱레인지는 올해만 벌써 3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해 차량 가격이 5990만원이었던 모델3 롱레인지는 현재 1889만원 오른 787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이오닉5·EV6, 해외서 ‘올해의 차’로 연이어 선정아이오닉5와 EV6의 상품성과 품질이 개선됐다는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와 EV6는 해외에서 올해의 차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오닉5와 EV6는 지난 4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에는 테슬라 모델Y도 있었지만 아이오닉5와 EV6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아이오닉5는 지난해 11월에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고 올해 3월에는 ‘2022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아이이닉5는 또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EV6도 지난 2월 국산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EV6는 지난 1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됐다.업계 관계자는 “아이오닉5와 EV6가 해외 각종 자동차 관련 상을 휩쓰는 등 호평받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과 테슬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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