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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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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2-07-13 13:28 조회9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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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14일 오전까지 도내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13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 체제로 가동했다.이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경기도 예상 강수량은 50~100㎜(최대 150㎜)다. 13일 오전 10시 도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아직까지 호우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비상 1단계 체제인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477개소(산사태 76, 급경사지 76, 하천 22 등), 침수 우려 취약도로 37개소, 야영장 28개소에 예찰 활동을 벌이는 한편 차량 대피(하천 둔치주차장) 3개소 110대 등 예방조치를 했다.또 임진강 접경지역(필승교?군남댐)에는 수시로 경보방송과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필승교 수위는 13일 오전 6시 1.67m에서 오전 10시 1.64m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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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앞 양식장 바다에서 실종된 조유나 가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김영근 기자유나양에게 먼저 수면제를 먹인 부부는 차량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 “이제 물이 찼다” 등 몇 마디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중간쯤에 1시간가량 정차해 있다가 만조로 물이 서서히 차오르자 “물이 찼다” 등의 대화를 나눈 것이다. 이후 시속 30㎞가량 속도로 물속으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만조를 확인하고 나서 뒤늦게 부부가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들의 최종 부검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 감정과 경찰청에 의뢰한 휴대전화 2대의 디지털 정보 포렌식(법의학 분석) 결과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양 가족은 지난 5월 30일 오후 11시쯤 승용차로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빠져나갔다가 다음날 새벽 차례로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뒤 지난달 29일 완도군 송곡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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