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예약 취소해야하나…日 신규 확진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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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2-07-16 15:13 조회7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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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5일 코로나19 확진자 10만3331명BA.5 확산에 7차 코로나 확진세 이어지는 중여행업계, 일본 여행 수요 둔화될까 우려[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16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3311명이다.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제6파’(여섯 번째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 2월 5일 10만4169명을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용객들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전일본공수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근 일주일(9∼15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7만3968명으로 직전 일주일(3만5010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일본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확산 때문이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대책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변이종인 BA.5로 치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감염 확산에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일본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60세 이상 고령자 위주로 진행하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의료 종사자와 고령자 시설 종사자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자는 종전 3800만명에서 46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다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병상 사용률과 중증자 비율이 아직 낮다는 점에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행동 규제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여행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최근 재개된 여행 수요에 찬물을 끼얹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단체관광은 일본 정부가 지난달 10일 여행사 단체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면서 지난 6일부터 재개됐다. 이에 최근들어 엔저에 가까운 일본을 여행하려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본 여행을 위해서는 관광 비자를 신청해 취득하고, 항공기 탑승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까지 받아야 한다”며 “아직 한일 무비자 관광이 안풀린 상황에 코로나 재확산세가 살아난 일본 여행 불씨를 꺼뜨릴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용객들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전일본공수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근 일주일(9∼15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7만3968명으로 직전 일주일(3만5010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일본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확산 때문이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대책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변이종인 BA.5로 치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감염 확산에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일본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60세 이상 고령자 위주로 진행하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의료 종사자와 고령자 시설 종사자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자는 종전 3800만명에서 46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다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병상 사용률과 중증자 비율이 아직 낮다는 점에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행동 규제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여행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최근 재개된 여행 수요에 찬물을 끼얹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단체관광은 일본 정부가 지난달 10일 여행사 단체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면서 지난 6일부터 재개됐다. 이에 최근들어 엔저에 가까운 일본을 여행하려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본 여행을 위해서는 관광 비자를 신청해 취득하고, 항공기 탑승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까지 받아야 한다”며 “아직 한일 무비자 관광이 안풀린 상황에 코로나 재확산세가 살아난 일본 여행 불씨를 꺼뜨릴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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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 덫’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보수층의 지지율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잘하고 있다’(32%)보다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 한국갤럽 제공지난 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적으로 보수정권 지지성향이 강한 60대의 긍정평가는 한 주 전 50%에서 39%로 11%포인트 내려 앉았다. 또 40대에서는 지난주 22%에서 이번주 18%로 20%대가 무너졌다.자신을 ‘보수층’이라고 한 응답자의 지지율도 지난 주 62%에서 53%로 9%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에게 호의적이던 고령층·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26%)에 이어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11%)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소통 미흡(5%)을 꼽았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3%(부정평가 53%)에 머물렀다.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28%로 뒤를 이었다. NBS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추이. 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가 지난 11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대였다.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2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0%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57.0%.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0.9%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41.8%)과 비슷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스페인 순방 ‘기타 수행원’ 동행 논란과 외가 6촌 행정관 근무 같은 인사 논란이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윤 대통령의 평가가 여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핵심 지지층에서 대통령과 여당을 분리해 평가하는 징후이자 핵심 지지층 이탈이 있어야 가능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추이. 리얼미터 제공대통령실은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15일 “국민만 바라보면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민생 챙기기도 그렇고 거시경제 정책도 그렇고 ‘지지율에 어떻게 반영되느냐’ 그런 생각으로 일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어떤 방식의 여론으로 나타나든 당연히 국민과 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것을 무시한다거나 안 듣겠다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지지율이 급속도로 떨어진 이유는 단연 인사 때문”이라며 “독선으로 폭주하는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국민이 엄중한 경고장을 내민 것”이라고 평가했다.박 원내대표는 또 “전 정부 정책을 몽땅 뒤집고 사정기관을 동원해 정치 보복에 나설 때가 아니다”라면서 “야당과 협치를 통해 통합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자들이 도망간 것 아닌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 덫’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보수층의 지지율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잘하고 있다’(32%)보다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 한국갤럽 제공지난 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적으로 보수정권 지지성향이 강한 60대의 긍정평가는 한 주 전 50%에서 39%로 11%포인트 내려 앉았다. 또 40대에서는 지난주 22%에서 이번주 18%로 20%대가 무너졌다.자신을 ‘보수층’이라고 한 응답자의 지지율도 지난 주 62%에서 53%로 9%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에게 호의적이던 고령층·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26%)에 이어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11%)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소통 미흡(5%)을 꼽았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3%(부정평가 53%)에 머물렀다.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28%로 뒤를 이었다. NBS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추이. 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가 지난 11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대였다.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2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0%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57.0%.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0.9%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41.8%)과 비슷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스페인 순방 ‘기타 수행원’ 동행 논란과 외가 6촌 행정관 근무 같은 인사 논란이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윤 대통령의 평가가 여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핵심 지지층에서 대통령과 여당을 분리해 평가하는 징후이자 핵심 지지층 이탈이 있어야 가능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추이. 리얼미터 제공대통령실은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15일 “국민만 바라보면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민생 챙기기도 그렇고 거시경제 정책도 그렇고 ‘지지율에 어떻게 반영되느냐’ 그런 생각으로 일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어떤 방식의 여론으로 나타나든 당연히 국민과 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것을 무시한다거나 안 듣겠다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지지율이 급속도로 떨어진 이유는 단연 인사 때문”이라며 “독선으로 폭주하는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국민이 엄중한 경고장을 내민 것”이라고 평가했다.박 원내대표는 또 “전 정부 정책을 몽땅 뒤집고 사정기관을 동원해 정치 보복에 나설 때가 아니다”라면서 “야당과 협치를 통해 통합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자들이 도망간 것 아닌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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