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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감사‥정치권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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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2-06-18 07:59 조회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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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해경과 국방부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수사 필요성까지 언급했고, 민주당은 정략적으로 왜곡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이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 조사를 시사한 지 반 나절만에 감사원이 '서해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한 감사 착수를 발표했습니다.'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과 국방부가 2년 전 입장을 뒤집자, 감사원이 특별조사국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감사원은 당시 최초 보고 과정과 절차가 어땠는지,업무 처리는 적법했는지, 해경과 국방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할 방침입니다. 관건은 '월북의도'를 가늠할 정보가 있었는지, 어느정도 수준이었는지 감사원이 확인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핵심 자료인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 기록은 대통령 기록물로 분류돼, 국회의원 2/3의 동의나 법원의 영장을 받아야 열람할 수 있습니다.국민의힘은 당장 문재인 정부 책임론과 함께 이번 사건을 월북공작으로 규정하며, 야당은 진상규명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이제 누가, 무슨 이유로, 어떤 경위를 거쳐 대한민국 공무원의 죽음을 왜곡하고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밝혀야 할 차례입니다."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특히 진상규명을 위해선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수사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 기록물 공개에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당시 국방부가 국회에 감청 자료 등을 상세히 보고 했을 때, 여야 의원 누구도 문제제기 하지 않았다며 이제와 이러는 건 정략적 이용이자, 정치적 왜곡이라는 겁니다.[신현영/더불어민주당 대변인]"특별한 상황이 바뀌지 않았는데 입장이 이렇게 바뀌는 것 자체가, 판단에 대한 자체가 바뀌는 것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이용되는 것 아니냐‥"우상호 비대위원장도 당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까지 한 사건이라며, 정권에 따라 실체적 진실이 바뀐다면 이는 국가의 불신으로 이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MBC뉴스 이지선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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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폭락세에서 벗어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중개인이 주문을 내고 있다. 로이터뉴스1뉴욕증시가 17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전날 폭락세를 딛고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오후 들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이 2%를 넘기도 했지만 높은 상승 흐름을 끝까지 지키는데는 실패했다.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일비 38.29p(0.13%) 내린 2만9888.78로 장을 마쳤다. 장중 3만선을 일시적으로 회복하기도 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는 3만 회복에 실패했다.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S&P500지수는 8.07p(0.22%) 오른 3674.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2.25p(1.43%) 뛴 1만798.35로 마감했다.'월가 공포지수'로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82p(5.52%) 내린 31.13으로 떨어졌다.주간 단위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다우지수는 4.8% 하락해 지난 12주 동안 11번째 주간단위 하락세를 보였다.나스닥지수도 4.8 하락했다.S&P500지수는 낙폭이 5.8%로 가장 컸다.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이 모두 이전 고점에 비해 15% 넘게 급락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5일 0.75%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7월 회의에서도 0.75%p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는 등 물가상승세를 잡기 위해 강력한 금리인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강력한 금리인상은 미 경제를 침체로 몰고가고, 이에따라 기업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주식시장은 앞으로도 한동안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존 캐너번 수석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시장에 변동성이 남아 있다"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할 때 한동안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캐너번은 특히 20일이 노예해방기념일인 '준틴스' 국경일로 장이 열리지 않는다면서 평소보다 긴 사흘 연휴 뒤 시장 흐름이 좀 더 불안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이른바 '네마녀의 날'이었다.주가지수 선물, 개별 주식 선물, 옵션, 지수 옵션 등 4가지 만기가 동시에 몰아 닥친 날이었다.분기별로 한 번씩 찾아온다.네마녀의 날에는 포지션 마감으로 인해 대개 주식 거래량이 급증하고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다.전날 폭락하며 시장 하락세 방아쇠를 당겼던 대형 기술주들이 이날은 상승세로 돌아섰다.아마존은 2.5% 뛰었고,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넷플릭스 모두 1% 넘게 올랐다.테슬라는 전일비 10.98달러(1.72%) 뛴 650.28달러로 마감했다.국제유가는 6% 안팎의 폭락세를 기록했다.연준을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이에따라 석유수요 역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유가 폭락을 불렀다.경기둔화 상황에서 지금의 고유가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유가 폭락세로 이어졌다.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6.69달러(5.6%) 급락한 113.12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03달러(6.8%) 폭락한 109.5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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