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원자재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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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2-09-02 08:17 조회5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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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 국제유가는 오늘도 3.5% 넘게 빠지면서 3거래일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쓰촨성의 성도 청두시에 봉쇄령이 내려졌기 때문인데요, 공공 서비스 제공 업체를 제외한 모든 기업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생필품 판매 업소 외의 모든 상업시설은 운영이 중단됩니다. 오늘 장에서 WTI는 86달러 선에서, 브렌트유는 91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천연가스 >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음 주에 퇴임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약 1조 천 억원 상당의 원전 투자를 약속했는데요, 영국 전력 수요의 7%를 충당하도록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스페인이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천연가스에 매기는 부가가치세를 21%에서 5%로 일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럽 각국이 대응책 마련에 치열하게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늘 장에서 천연가스는 0.57% 올랐습니다. 9달러 17센트 선이었습니다.< CRB지수 > 미래의 물가를 예측할 수 있는 CRB지수는 오늘 장에서 1.99% 올랐습니다. 304.89선이었습니다.< 원목 >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 정책은 원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금리 인상은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요, 또 주택 판매 시장도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장에서 원목은 1.83% 빠지면서 다시 한 번 500달러 선을 하회했는데요, 다만 바차트는 2021년 8월의 최저점인 448달러 선까지 내려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두, 대두유 >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예측되는 가운데,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 곡물들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대두와 대두유는 각각 1.95%와 5.62% 떨어졌습니다.< 옥수수 > 최근 옥수수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거래일째 하락세를 연출했었는데요, 미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매도세까지 유입되면서 또 한 번 1.79% 내려갔습니다.< 밀 > 2020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냈던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올해 4분기에 처음으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가 내려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난관에 부딪혔다고 하더라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의 재개가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밀은 4.24% 크게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코코아 > 코코아는 8월 한 달 간 7%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과매수된 상황이라고 판단했고요, 단기적인 하락 추세를 제시한 가운데, 코코아는 2.07% 빠졌습니다.< 커피 > 브라질의 기상청이 앞으로 며칠 간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그 이후에는 평균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면서 커피는 1.11% 하락했습니다.< 금 > 연준의 고강도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금은 꾸준하게 하방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 때 1,700달러 선을 밑돌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1,700달러 선은 회복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1.16%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팔라듐, 백금 > 금이 약세를 이어가자 팔라듐과 백금도 각각 3.75%와 2.35% 낙폭을 키웠습니다.< 니켈, 아연 >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니켈과 아연은 각각 4.38%와 6.2% 급락했습니다.< 구리, 알루미늄, 주석, 납 > 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다시 한 번 락다운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 속에 구리와 알루미늄은 각각 3.13%와 2.06%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같은 이유 때문인데요, 주석과 납은 더 크게 폭락했습니다. 주석은 무려 7.95%나 내려갔고요, 납도 2.4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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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픽사베이[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이커머스 시장이 또 한 번 출렁이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들이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에 나서면서 업계 전체가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기업 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체질 변화 등을 통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절대 강자가 없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티몬은 동남아시아 기반의 이커머스 큐텐에 회사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대주주들과 합의를 끝내고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인수 방식은 지분 교환 방식이 유력하다.티몬 대주주인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를 큐텐과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으로 교환하고 부족한 부분은 큐텐이 현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큐텐은 G마켓 창립자 구영배씨가 이베이와 만든 글로벌 해외직구 기업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큐익스프레스를 통해 물류 사업도 펼치고 있다.업계에서는 큐텐이 티몬 인수를 통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티몬 입장에서도 큐텐이 해외직구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입점해있는 국내 셀러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판매하는 등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컬리, 오아시스마켓, 11번가 등은 IPO 레이스 완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투자 자금 마련 등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컬리는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시장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아야 되는 만큼 오는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산정할 가능성이 높다.현재 마켓컬리의 기업가치는 2조원이 안 될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작년 12월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마켓컬리는 오프라인 사업, 해외 사업, 마켓플레이스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오아시스마켓도 이르면 이달 코스닥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이 평가하는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1조~1조2000억원 수준으로,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다.오아시스마켓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7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기간(1.6%)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오아시스마켓은 흑자 구조를 발판삼아 KT, KT알파, 이랜드리테일 등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계획이다.11번가 역시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선정하고 증시 입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11번가는 지난 2018년 국민연금 등 주요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으며 5년 내 상장을 약속한 바 있다.11번가는 주관사들과 함께 현 공모주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시장 환경 및 IPO 절차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IPO, M&A 등 굵직한 이슈를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 내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쿠팡·네이버·신세계가 국내 이커머스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 30%를 넘는 절대적 강자가 없는 상황이다.통상 업계에서는 시장점유율이 30%는 돼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본다. 현재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네이버가 17%, 신세계(SSG닷컴+지마켓글로벌)가 15%, 쿠팡 13% 정도로 추산된다.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몸집 불리기 경쟁보다 수익성 등 내실경영이 중요해졌다”며 “M&A, IPO 등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이 업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픽사베이[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이커머스 시장이 또 한 번 출렁이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들이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에 나서면서 업계 전체가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기업 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체질 변화 등을 통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절대 강자가 없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티몬은 동남아시아 기반의 이커머스 큐텐에 회사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대주주들과 합의를 끝내고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인수 방식은 지분 교환 방식이 유력하다.티몬 대주주인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를 큐텐과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으로 교환하고 부족한 부분은 큐텐이 현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큐텐은 G마켓 창립자 구영배씨가 이베이와 만든 글로벌 해외직구 기업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큐익스프레스를 통해 물류 사업도 펼치고 있다.업계에서는 큐텐이 티몬 인수를 통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티몬 입장에서도 큐텐이 해외직구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입점해있는 국내 셀러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판매하는 등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컬리, 오아시스마켓, 11번가 등은 IPO 레이스 완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투자 자금 마련 등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컬리는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시장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아야 되는 만큼 오는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산정할 가능성이 높다.현재 마켓컬리의 기업가치는 2조원이 안 될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작년 12월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마켓컬리는 오프라인 사업, 해외 사업, 마켓플레이스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오아시스마켓도 이르면 이달 코스닥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이 평가하는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1조~1조2000억원 수준으로,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다.오아시스마켓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7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기간(1.6%)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오아시스마켓은 흑자 구조를 발판삼아 KT, KT알파, 이랜드리테일 등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계획이다.11번가 역시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선정하고 증시 입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11번가는 지난 2018년 국민연금 등 주요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으며 5년 내 상장을 약속한 바 있다.11번가는 주관사들과 함께 현 공모주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시장 환경 및 IPO 절차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IPO, M&A 등 굵직한 이슈를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 내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쿠팡·네이버·신세계가 국내 이커머스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 30%를 넘는 절대적 강자가 없는 상황이다.통상 업계에서는 시장점유율이 30%는 돼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본다. 현재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네이버가 17%, 신세계(SSG닷컴+지마켓글로벌)가 15%, 쿠팡 13% 정도로 추산된다.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몸집 불리기 경쟁보다 수익성 등 내실경영이 중요해졌다”며 “M&A, IPO 등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이 업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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