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연설 대기하며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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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이이 작성일22-08-26 00:21 조회5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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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며 소폭 상승했다.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44포인트(0.34%) 오른 33,080.67을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03포인트(0.75%) 오른 4,171.80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1.64포인트(0.98%) 상승한 12,553.17을 기록 중이다.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오는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폭에 대해 파월 의장이 힌트를 줄지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많은 위원이 9월 회의까지 아직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더 남았다는 점에서 9월 금리 인상 폭을 가늠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하고 있다.다만 이들은 일제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해야 하며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고점에 이르렀다고 말하긴 아직 너무 이르다며 연준이 올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하는지, 아니면 75bp 인상해야 하는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현시점에서 둘 사이에서 (결정한다면) 동전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보스틱 총재는 그러나 지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또 한 번의 75bp 인상에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한 수준이라며, 아직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남았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갖고 있다. 우리는 7월 수치가 일부 완화되는 것을 목격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광범위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해야 할 것이 더 많이 남았다"라고 강조했다.이날 나온 미국의 경제 지표는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4~6월)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마이너스(-) 0.6%를 기록했으나, 앞서 공개된 속보치인 -0.9%보다는 개선됐다.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천 명 감소한 24만3천 명으로 집계돼 2주 연속 줄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5만5천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도 주목하고 있다.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3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소식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1% 이상 올랐다.소프트웨어 업체 스노우플레이크는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7% 이상 급등했다.운동기구 판매업체 펠로톤의 주가는 실적에 대한 실망에 18% 이상 폭락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음날 나올 파월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소파이의 리즈 영 투자 전략 팀장은 "시장은 우리가 사이클의 중반에 있는지, 아니면 후반에 있는지를 판단하려고 애쓰고 있다"라며 "내일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어떤 소식이 나올지를 기다리며 (시장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갇혀 있다"라고 말했다.유럽 증시는 소폭 올랐다.독일 DAX지수는 0.57%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0.36%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5% 상승 중이다.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0% 하락한 배럴당 94.14달러에,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27% 떨어진 배럴당 100.86달러를 나타냈다.
NYSE 입회장에 트레이더들의 모습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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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해 매출을 창출하는 'e커머스 소상공인'을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0만명씩 양성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의 빠른 재기를 위해 58조원 규모의 신규·대환대출을 공급하고, 유관기관 간 분산된 폐업·채무조정·재도전 지원을 통합 패키지로 제공키로 했다.■58조 신규·대환대출 공급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3고 충격 긴급대응플랜'을 추진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우선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약 58조원 규모의 신규·대환대출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대환자금 8조7000억원으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고, 신규자금 49조원은 정상영업 회복 또는 재창업 수요에 활용한다. 또 초저금리 대출, 중저신용자 특례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초저금리 대출의 경우 한도도 1000만원에서 2000만~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이 외에도 10월부터는 소상공인의 빠른 재기를 위해 유관기관 간 분산된 폐업·채무조정·재도전 지원을 통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파산·회생 등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재창업자 전용보증 1조원을 신설한다.이 외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진작에도 나선다. 비대면 위주로 개최된 소비행사를 대면으로 전환하고, 전국 규모의 판매행사도 연 5회 이상 개최한다. 이달부터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 및 우수시장 박람회'가 진행 중이고, 내달 초에는 '7일간의 동행축제'가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20∼30대 창업 증가 추세에 맞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망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실시간 매출과 같이 분산된 상권 정보를 빅데이터화하는 '전국 상권 빅데이터 플랫폼'을 확대하고 스마트상점, 스마트공방, 스마트시장은 5년간 7만개를 보급한다.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 매출을 일으키는 'e커머스 소상공인'도 2027년까지 매년 10만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혁신가·주민들이 참여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읍면동 단위 '동네상권 발전소'와 '동네단위 유통망' '전국중소유통물류 시스템'과 같이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동네에서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로컬 유통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생계형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새 정부가 이를 바꾸고자 한다"며 "우리 동네 소상공인이 국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기업가로 거듭나고, 궁극적으로는 벤처·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씨앗이 되도록 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그간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업종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보다는 획일적 지원에 치중한 한계를 인정한다"며 "맞춤형 지원체계와 사회안전망 구축, 디지털 전환 등의 구조적 체질변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오래 기다려 온 비전이고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해 매출을 창출하는 'e커머스 소상공인'을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0만명씩 양성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의 빠른 재기를 위해 58조원 규모의 신규·대환대출을 공급하고, 유관기관 간 분산된 폐업·채무조정·재도전 지원을 통합 패키지로 제공키로 했다.■58조 신규·대환대출 공급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3고 충격 긴급대응플랜'을 추진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우선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약 58조원 규모의 신규·대환대출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대환자금 8조7000억원으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고, 신규자금 49조원은 정상영업 회복 또는 재창업 수요에 활용한다. 또 초저금리 대출, 중저신용자 특례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초저금리 대출의 경우 한도도 1000만원에서 2000만~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이 외에도 10월부터는 소상공인의 빠른 재기를 위해 유관기관 간 분산된 폐업·채무조정·재도전 지원을 통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파산·회생 등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재창업자 전용보증 1조원을 신설한다.이 외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진작에도 나선다. 비대면 위주로 개최된 소비행사를 대면으로 전환하고, 전국 규모의 판매행사도 연 5회 이상 개최한다. 이달부터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 및 우수시장 박람회'가 진행 중이고, 내달 초에는 '7일간의 동행축제'가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20∼30대 창업 증가 추세에 맞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망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실시간 매출과 같이 분산된 상권 정보를 빅데이터화하는 '전국 상권 빅데이터 플랫폼'을 확대하고 스마트상점, 스마트공방, 스마트시장은 5년간 7만개를 보급한다.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 매출을 일으키는 'e커머스 소상공인'도 2027년까지 매년 10만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혁신가·주민들이 참여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읍면동 단위 '동네상권 발전소'와 '동네단위 유통망' '전국중소유통물류 시스템'과 같이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동네에서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로컬 유통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생계형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새 정부가 이를 바꾸고자 한다"며 "우리 동네 소상공인이 국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기업가로 거듭나고, 궁극적으로는 벤처·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씨앗이 되도록 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그간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업종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보다는 획일적 지원에 치중한 한계를 인정한다"며 "맞춤형 지원체계와 사회안전망 구축, 디지털 전환 등의 구조적 체질변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오래 기다려 온 비전이고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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